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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생각

불안

인간은 어떤 방식으로든 끊임없이 자기 존재를 확인하고 싶어한다.
감각기관의 작용을 통해 외부사물을 인식하므로써 바깥에 저렇게 사물이 있듯이 자신도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타인을 통해서도 그런 작용이 일어난다. 나를 알아봐주는 타인을 통해서 자신의 존재를 확인하고 확신하고 안심하게 되는 것이다.
주위 사람들과 끊임없이 교류하기를 원하고 관심받기를 원하고 인정받기를 원한다.
잠깐의 시간 동안에도 핸드폰에 눈을 떼지 못하는 것도 , 끊임없이 이런저런 생각들로 머리를 어지럽히는 것도 같은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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